[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알타입 육수의 원조 브랜드 ‘자연한알’입니다. 이번 비건페스타에 ‘자연한알 비건’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물 300ml에 두 알만 넣어주면 깔끔하고 단백한 비건 육수(채수)가 되는 제품입니다. 현장에서 워낙 인기가 좋아 완판했습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시중에는 많은 알타입 육수가 있지만 비건으로 된 제품들은 별로 없습니다. 시중에 있다 하더라도 비건의 영양과 맛을 살리지 못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죠.
시중에서 파는 많은 비건 알타입 육수는 향미증진제를 포함한 많은 화학적인 요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원물을 건조하는데 있어서 열풍건조 혹은 일부 원물만을 동결건조해 만든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잠시 동결건조와 열풍건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 동결건조는 원물을 급속으로 얼린 후 수분을 빼는 방식으로 식품공학상 가장 선진화된 건조 방식입니다. 냉동 후 수분을 빼는 방식으로 건조하기에 원물의 맛, 향 그리고 영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반면 열풍건조는 열로 원물을 건조하기에 원물의 맛과 영양소 파괴가 심합니다.
‘자연한알 비건’은 향미증진제와 같은 화학적인 첨가물이 없고 모든 원물을 동결건조해 만든 알타입 육수입니다. 제대로 된 채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최상의 채수를 보여드리고자 ‘자연한알 비건’을 출시했습니다.
Q3.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희 제품만의 차별성은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향미증진제와 같은 화학첨가물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원물을 동결건조해 원물의 맛, 향 그리고 영양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국내산 채소 19가지로 만들었으며 HACCP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센터에서 직접 제조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채식주의자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Q4. 앞으로의 국내 비건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으로써 비건 시장 역시 계속 성장할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고급화되고 맛이 좋은 비건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