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탄녹위와 탄소중립 캠페인 진행…21일까지 ‘안 쓰는 물건 치우기’

  • 등록 2023.07.06 1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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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와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캠페인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치워리더'는 ‘탄소 치워’와 ‘치어리더’의 합성어로 정부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탄소 치워), 정부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연말까지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첫 캠페인 주제는 '옷, 생활용품 등 안 쓰는 물건 치우기'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거나 리폼(수선)을 통해 사용하므로써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청바지 하나를 중고거래하거나 리폼하면 1벌 제작 시 발생하는 32.5㎏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중고 거래, 리폼, 기부 등으로 안 쓰는 물건을 치우고, SNS로 미션을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자들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웹카드를 직접 꾸미고 편지글을 작성해 공유할 수도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부, 기업, 국민 누구도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하나씩 모이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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