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은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이며 블루베리 전문 기업입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블루베리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있으며, 잼, 쥬스, 누룽지, 분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 개발한 블루베리 벌꿀, ABC주스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습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나와 우리 자녀들이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2010년부터 유기농산물인증을 이어오고있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희 제품은 유기농산물 재배 중에서도 특별히 사람에게 유익한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클로넬라균, 효모균 등 미생물로 재배하는 특징을 가지고있으며 화학 비료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고 있습니다.
Q.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농업 산업에서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농약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농업 환경에서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을 쓰지 않고는 재배가 어렵지만 우리와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 농약, 제초제등의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있는 실정으로 비건, 친환경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은 현재 국내산 재료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입니다. 국내산 재료와 유기농산물로 제조하다 보니 외국산 재료보다 원가가 매우 높은 단점이 있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최저가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현재 레시피 개발을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