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페스타 현장인터뷰] 잇체인지

2023.10.13 14:20:02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0% 식물 기반 재료로 맛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식물성 전문 식품 브랜드 잇체인지입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가공으로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가진 대체육과 유당불내증,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먹을 수 있는 비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잇체인지는 건강과 친환경, 동물과 공존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삶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식물 기반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의 소비 트렌드를 따르며 동물 권리와 복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식물성 식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잇체인지'는 잇체인지 만의 3FIT 기술을 사용해 최소한의 가공으로 최상의 TVP(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듭니다. 3FIT의 기술로 실제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식감과 질감을 그대로 재현해 식물기반 단백질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잇체인지는 대체육부터 베이커리, 스프레드 등 종류가 다양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고 계신 활동이 있으신가요? 일상에서 추천하는 친환경 행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동물의 복지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은 육류 대신 식물성 식단으로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식을 줄이고 식물성 식단으로 변경함으로써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도 가지고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을 하게 되며 내 몸도 건강해지는, 그야말고 모든 생명들에 긍정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Q.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환경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는 축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가 가축을 키우면서 발생합니다. 가축이 먹을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열대우림이 파괴되며, 곡물을 위해 수많은 물이 사용됩니다. 또한,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이 어마어마해 이를 큰 환경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는 대체육 식단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체육은 축산업의 배설물,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기에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환경오염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대체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콩고기 정도에서 실제 동물성 고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대체육은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대체육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할 것이고 앞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더 두드러져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비건 시장과 친환경 시장은 꾸준히 성장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잇체인지'는 앞으로도 모든 생명의 BE HAPPY를 위해 더욱 다양한 식물성 대체 식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요리에 맛과 건강을 더 할 수 있도록 식물기반 단백질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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