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쥬르, 국제 강아지의 날 맞이 '비글을구해줘 캠페인' 진행

2024.03.18 10:16:00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비건 천연 화장품 브랜드 보나쥬르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비글 구조 네트워크와 함께 비글을구해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로 세계 모든 강아지의 생명존중 및 보호와 유기견 입양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는 클린 뷰티 비건 천연 화장품 브랜드 보나쥬르는 그중에서도 특히 동물실험에 쓰이는 견종인 ‘비글’에 주목했다. 지난 2월엔 보나쥬르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국내 대표 실험동물 구조 단체인 비글 구조 네트워크 논산 쉼터에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비글 구조 네트워크에 따르면, 국내에서 1년에 약 2만 마리의 비글이 동물실험으로 사용되지만 구조되는 비글은 단 5%인 100마리 정도에 불과하며, 구조돼도 실험견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80% 정도는 해외로 입양된다고 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실험견 비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비글 입양을 독려하고자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비글을구해줘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한 보나쥬르의 브랜드 캠페인 비글을구해줘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입양 사연을 업로드한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 업로드 개수 및 좋아요 수에 추가 수량을 더해 비글 구조 네트워크에 비건 사료와 간식을 기부할 예정이다.

 

보나쥬르는 피부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자연 유래 화장품을 직접 연구하고 제조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많은 비건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비글을구해줘 해시태그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보나쥬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비건 그린티 워터 크림과 반려견을 위한 비건 강아지 간식을, 추첨을 통해 베스트 1인에게는 강아지 포토스튜디오 촬영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비건이라는 개념은 이제 조금씩 대중화되고 있지만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나 ‘동물실험’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 등 아직도 많은 제품들이 동물 실험을 거치고 특히 실험이 종료된 이후 구조되지 못한 비글들은 모두 안락사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기에 좀 더 많은 분들께 실험견 비글에 대해 알리고 입양을 독려하고자 이번 협업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글을구해줘 캠페인은 오늘(1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 예정한다.

김유진 yuj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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