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클라랑스 코리아가 대학생 CSR 서포터즈 그룹 ‘클라미(CLAmi)’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대학생 30인으로 구성된 클라미 7기의 첫 번째 사회 공헌 활동은 클라랑스 코리아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함께하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인 ‘쉐어 그린(Share Green)’ 캠페인이다.
클라미는 브랜드명 Clarins와 프랑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Ami의 합성어로, ‘클라랑스와 함께 세상에 아름다움을 전하는 친구’를 뜻한다. 클라랑스코리아는 2021년부터 매년 클라미를 선발하고 지구를 지키고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새롭게 발대한 클라미 7기는 2024년 3월, 화장품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인 ‘쉐어 그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클라랑스가 추구하는 ‘책임감 있는 아름다움’을 실천할 예정이다.
‘쉐어 그린’ 캠페인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클라랑스코리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테라사이클과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일부 메이크업류를 제외한 클라랑스 전 제품의 공병을 전국 백화점 클라랑스 매장에서 수거하고, 테라사이클에서 물질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한다. 일회성 친환경 프로젝트가 아니라 전 매장, 전 제품 대상 연중 내내 진행하며 공병 반납 고객에게는 ‘클럽 클라랑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일정 포인트를 모으면 클라랑스 제품을 증정해 참여를 독려한다.
클라미 7기는 발대식에서 테라사이클의 자원 선순환 교육을 이수하고 클라랑스 매장에서 ‘쉐어 그린’ 캠페인에 동참한 뒤 이를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2025년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패키지에 사용하며 탄소 배출량을 30%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며 “클라미 7기와 함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랑스는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플라스틱 제로와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