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 진단 후 맞춤 치료로 회복해야

  • 등록 2024.09.04 15:23:28
크게보기

 

피부질환은 어떤 유형이든 조기에 진단한 후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재발하기 쉬워지며, 치료하기도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특히 아토피나 건선 등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 발생했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아토피와 건선은 보이는 병변이 유사해 혼동하기 쉬워 더욱 정밀 진단을 받아보고 증상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열감이나 진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 등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건선은 두피나 팔꿈치, 엉덩이, 무릎 등에 주로 발생하며 붉은 반점이나 비늘 모양의 각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주로 증상이 호전됐다가 악화되기를 반복해 재발이 잦고, 치료도 어려워 만성화되기 쉽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해 치료하기 쉽다. 그러나 병변만 치료한다고 해서 재발을 방지하기는 어려우며, 체내의 여러 원인을 분석한 후 체질 및 증상에 맞춘 치료 방법을 계획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건선 등의 질환은 체내 면역 저하, 열 순환 불균형,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기후 문제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체질적 문제나 장부 기능적 문제도 살펴보고 맞춤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본적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와 약침치료 등을 통해 문제 요소를 개선한다. 또한 외용제도 적절히 병행하며 병변을 가라앉히고 전반적인 생활 관리를 진행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병변을 긁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등 적절한 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야 하겠다. ( 원주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 )

김민아 원장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