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얼굴패인흉터에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 적용할 수 있어

  • 등록 2024.09.10 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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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피부는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손상이 가해졌을 때 결손 부위를 메우기 위한 자연적인 치유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치유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변 피부 보다 볼록하게 올라오거나 움푹 패이는 등 패인 흉터 자국이 남게 된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처럼 눈에 띄는 부위에 깊은 흉터자국이 생기면 심리적 부담감까지 더해져 치료방법을 찾게 된다.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패인흉터자국은 먼저 원인과 유형을 잘 살펴본 후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무턱대고 레이저 치료나 주사를 맞는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수두 자국이나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가 남거나 선천적 기형에 의한 구순열이나 성형수술로 인해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흉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든 가장 겉으로 잘 드러나는 부위인 얼굴에 남아 있는 경우 심리적 고통은 적지 않다. 얼굴 부위는 다른 신체 부위와 비교해 가리기도 쉽지 않아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라면 흉터를 가리느라 애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흉터 없애는 법에 관심가질 수 있다. 얼굴흉터제거는 발생 원인이나 모양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선택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처는 잘 관리해주면서 기다리면 깨끗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흉터는 그렇지 않다. 때문에 기다려도 사라지지 않는 증상 때문에 심적 고통에 시달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얼굴흉터제거를 위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흉터는 깊을수록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데, 이러한 경우 새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 방법으로는 푹 파인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새살이 올라오게 해주는 자가진피재생술을 적용할 수 있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대표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주사, 박피나 레이저 시술 등과 다르게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은 움푹 파인 흉터의 진피층을 두껍게 만드는데 쓰인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상처가 아물면서 생긴 함몰흉터, 깊은 여드름흉터, 수두자국 등 다양한 유형의 증상에 적용할 수 있다. 시술은 특수 제작된 주사기를 이용해 진행되며, 1회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주사시술이지만 1회 시술로 흉터 부분에 새살이 차오르게 돕는다. 이처럼 새살이 차오르는 것은 진피층에 번갈아 주입된 CO2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내부에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일으켜 콜라겐 섬유조직이 대량 생성되도록 이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해당 시술 후 3~5일후부터 콜라겐 섬유조직 생성이 이뤄지고 시술 후 회복 기간은 2일 정도다. 한번 생성된 콜라겐 조직은 그대로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얼굴흉터는 평생 마음의 상처,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 자상, 사고, 수두 등 그 원인도 다양하다. 고민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에 대한 꼼꼼한 검사를 통해서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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