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정식품은 베트남에서 식물성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토들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 수출되는 '베지밀 인펀트'와 '베지밀 토들러'는 동남아시아 5개국의 조제식 규격에 따라 설계됐다.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모유 지방산 성분 조성을 바탕으로 두뇌 구성 성분(DHA+EPA)과 장 건강, 자기 방어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아기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잡힌 3대 영양성분과 13종의 비타민 및 12종의 무기질, 특허 받은 2중 기능성의 nF1 유산균 배양물을 함유했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면서 견과류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베지밀 두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높은 출생률로 영유아 및 임산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식품은 대형마트와 베트남 개인 영유아 매장 위주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로컬마트, 체인형 영유아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토들러를 베트남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K-영유아식을 접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