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교통사고 후유증, 빠른 초기 치료가 중요해

  • 등록 2024.11.18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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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일이다. 심각한 부상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병원을 찾는 일이 흔하지만, 가벼운 접촉 사고에서는 사고 처리에만 신경 쓰고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고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 염증이나 부종이 심해지거나 만성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치료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초기 치료가 잘 이뤄지면 통증과 손상 부위의 회복이 빨라지고 재활 과정도 원활해지며, 후유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말한다. 목,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이 자주 발생하며, 심할 경우 신경 손상이나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로 인한 충격은 근육, 인대, 신경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통증이나 손상일수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초음파 유도 약침과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계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초음파유도약침은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약침을 주입해 염증 완화와 조직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추나요법은 손상 부위의 관절과 근육을 바로잡아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통증 완화와 재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모티피지오를 활용한 3D 분석은 손상 부위의 정확한 평가와 치료 계획 수립을 도와 근육과 관절을 안정화하며, 이후 재활 과정에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치료로는 침·뜸·부항·물리치료 등이 있다. 특히,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통증 재발을 방지하고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한가온한의원 화명점 윤석한 대표원장은 18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2차 증상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수다"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치료를 통해 통증 재발을 방지하고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걱정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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