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코성형은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첫인상과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로, 특히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수능이 끝나면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성형은 코의 크기, 길이, 라인을 조정해 전반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코는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성형 시 기능적인 부분도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코성형 수요의 증가와 함께 재수술 사례도 늘고 있다. 재수술의 원인으로는 염증 발생, 구축, 콧대 휘어짐, 트렌드에 맞추려다 얼굴과 조화롭지 않은 경우, 그리고 기존 코 모양에 대한 불만족 등이 있다. 이러한 재수술을 피하려면 첫 수술에서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첫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코 모양과 콧대의 높이를 면밀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코의 길이, 각도, 필요한 재료의 양 등은 개인의 이목구비 비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리본성형외과의 함정욱 원장은 4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코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무조건 날렵하고 높은 코보다는 개인의 코 유형과 특성에 맞춰 수술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