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더 일하고 싶고, 더 놀고 싶은 2차 베이비부머는 지금 ‘리프팅 홀릭’ 중

  • 등록 2025.02.07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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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규모를 세계 10위 권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심에 섰던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74년생)가 어느덧 법적 정년 및 은퇴 시기를 마주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세대다. 여기에 본인의 노후까지 직접 책임져야 하는 ‘부양 삼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해 5월 조사한 한국리서치의 ‘돌봄 실태와 인식 조사’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 세대 4명 중 1명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은퇴를 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소득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년으로 인해 퇴직 이후 전문직을 이어가지 못하고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서비스업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그 어느 시대의 장년층보다 더 왕성한 사회활동을 누린다. 액티브시니어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버니스 뉴가튼 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은퇴 전후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는 50~60대를 일컫는다.

 

이들은 과거 장년층과 다르게 강력한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데 한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25~39세 대비 0.9배인 55~69세의 소비금액이 2057년에는 1.7배로 역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시간과 경험을 돈으로 사는’ 이들은 불경기에도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기업들은 액티브 시니어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이들을 모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이러한 2차 베이비부머에게 관심이 높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변화에 맞서고 있다. 최근 시니어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리프팅’이다. 리프팅 집중 진료 의료기관 ‘리팅성형외과’에서 발표한 ‘2025년 리프팅 트렌드’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리프팅 진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듯이 은퇴를 앞둔 이들은 재취업을 위해, 액티브시니어는 더 왕성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더 젊은 얼굴’을 원하고 있다.

 

리프팅에 관심이 많은 일부 장년층의 경우 레이저 리프팅이나 스킨 부스터 시술로 장년의 리프팅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년층의 경우 피부의 노화 정도가 심하고 회복력이 느리기 때문에 단순 시술로는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이들에게는 늘어진 진피를 당겨서 제거하는 ‘안면거상술’이 추천된다. 리팅성형외과에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800명의 환자들의 피부를 전문 장비를 통해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안면거상 수술의 종류에 따라 최소 7.38%에서 13.75%까지 탄력도 개선의 차이가 나타났다. 10% 이상의 개선도를 나타낸 환자들의 경우 탄력도 기준으로 약 10년 전의 얼굴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안면거상 수술을 받으면 10년 전 얼굴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사람들의 얼굴을 나이들어 보이게 만드는 색소침착, 피부톤, 부분 처짐 등을 개선하는 실리프팅, 스킨부스터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장비와 많은 리프팅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의 성별, 나이, 부위별 노화상태, 기대치, 예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개인 맞춤형 리프팅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한다. 리프팅 수술을 받기 전에 반드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상담을 받고 본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리프팅을 받고자 하는 모든 2차 베이비부머들의 사연은 각각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수고한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10년 젊어진’ 얼굴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장년의 삶을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 리팅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 )

이성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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