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충북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브랜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는 디자인, 브랜드/경영, 문화/인문, 미래/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2년간(’25.2.13.~’27.2.12.) 충북도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충청북도 브랜드 관리·확산을 위한 정책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진행될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충북의 새 이름(BI)과 새 얼굴(CI)을 선보이고, 다양한 굿즈와 공동 브랜딩 상품을 개발하는 등 충청북도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들과 위원님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브랜드위원회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는 충북브랜드 및 상징물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충청북도 브랜드 관리 및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개정(’24.8.9.)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회는 총 30명의 위원(당연직 3, 위촉직 27)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충북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 심의·자문하여 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