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환자의 입장에서 코성형 수술을 할 때 재수술까지 염두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는 없다. 한번의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수많은 정보를 찾지만, 수술 후 예상치 못한 코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우선 재수술이 필요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성형 결과에 대한 단순 변심이 아닌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

코성형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에는 코끝이 들리는 구축, 염증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삽입된 보형물의 이동, 피부 변호,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 인한 보형물 파열 등 보형물로 인한 원인이 있다.

하모니성형외과 유선혜 원장은 17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코재수술은 원인에 따라 재수술 시기와 방법이 달라진다. 처음 코성형 후 6개월 정도 지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 부위 조직이 예민해진 상태로 만약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을 가라앉힌 후 안정이 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의 부작용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 수술 부위만이 아닌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재수술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직접적인 상담이 중요하다. 집도할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대면 상담을 통해 재수술이 필요한 부위의 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수술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