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튜버 A씨 셀프 빛삭한 1월 8일 김새론 영상 스크립트 전문 공개

  • 등록 2025.03.10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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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새론 유가족, 유튜버 A씨 행태 강력 비판
"A씨 영상으로 큰 고통, 법적 처벌 원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유튜버 A씨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김새론의 부친은 생전 딸이 A씨의 무분별한 영상으로 인해 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부친은 "(김)새론이가 A씨의 영상을 본 바로 그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깊은 울분을 토했다. 문제의 영상은 A씨가 1월 8일에 올린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란 제목의 영상으로, A씨는 김새론의 개인 연락처에 전화를 거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새론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악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A씨에게 비판이 쏠렸고, 그는 자극적인 연출이 포함된 해당 영상을 비롯해 김새론과 관련된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부친은 "우리 딸이 A씨의 전화를 받으면 자숙하는 거고, 안 받으면 자숙을 안 하는 거냐"며 "새론이가 A씨의 영상들과 그걸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들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또한, 김새론 가족들은 현재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김새론의 부친은 "우리 가족이 새론이가 벌어놓은 돈을 탕진했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런 억측으로 인해 남은 두 딸까지 낙인이 찍혀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일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하느냐"며 고통을 호소했다.

 

부친은 "A씨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원한다. A씨뿐 아니라 그런 내용을 올리고 악플을 남긴 사람들도 모두 처벌을 원한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법무법인에서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향년 24세였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론의 책임과 유튜버의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는 A씨가 지난 1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란 제목의 영상 스크립트 전문을 AI로 복구해 단독 공개한다.

 

■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전문(유튜버 실명만 A씨로 변경)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예 뒤통령 A씨입니다 오늘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 씨의 뜻밖의 근황에 대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새론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메리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 사진들은 수 분 만에 삭제가 됐지만
메리라는 단어가 결국 결혼을 뜻하는
말 아닙니까 그래서 김새론 씨가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정작 김새론 씨
본인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진을 올린 뒤 비슷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힘들다라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과연 이와 같은 김새론
씨의 해명이 사실인지 지인들에게
연락을 한번 취해봤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사진들은 김새론 씨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스냅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에 남성 역시 남자 친구가 아니라는
설명이었는데 결국 김새론 씨가 스스로
불러온 해프닝으로 곤욕을 치르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
역시 곱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새론 씨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로 인해서
배우 활동을 접고 한동안 자숙에
들어왔는데요 하지만 자숙 과정
속에서도 친구들과 술 파티를
개최하는가 하면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나 한때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배우 김수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갑작스럽게 올렸다가 삭제를
해서 다시 한번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와 같이 자숙에 대해서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작 김세원 씨 본인은 성수동의 한
카페에 정직원으로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새론 씨가 이번 취직을
앞두고도 이미 한 차례 허위 알바
논란에 휘말린 바가 있지 않습니까
결과로는 자숙에 대한 진정성에
의심의 눈초리가 커졌습니다 쇼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난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는데요 하지만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 본 결과 김새론 씨의 해당 카페
취업 자체는 팩트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김새론 씨가 지난해 말
복귀작으로 택했던 영화 기타맨 촬영
과정 속에서도 카페 일과 촬영을
병행했다고 하는데요 김새론 씨가
평일에는 카페 일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촬영 일정 자체를 주말에
몰아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2년간 김새론 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잡음이 일면서 김새론 씨를 향한
대중들의 신뢰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사안에 대해서
김새론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서 직접
한번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확인 후 다시
걸어 주시기 바랍니다 불과 이번
주까지도 연락이 됐던 김새론 씨
번호였는데 번호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서
본인의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김새론
씨에 대해서 대중들이 계속해서 등을
돌리는 모양새입니다 이상으로
A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인홍 기자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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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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