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13일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김천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배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침체한 원도심을 재창조하고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미래 첨단 산업도시 건설 △6차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구축 등을 제시하며 김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장기간의 행정 공백으로 인해 김천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김천을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 후보는 청년층을 겨냥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세워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대하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에 방문한 20·30대 청년 유권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서며, 청년층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된다. 배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도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압도적인 승리로 김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이러한 배 후보의 행보는 김천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그의 공약이 얼마나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