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 금정구보건소는 관내 대학생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혈관 튼튼! 건강 톡톡! 2030세대 대상 건강 동행' 캠페인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혈압학회와 당뇨병학회에서는 20~30대에서 고혈압, 당뇨병부터 진단 비율의 증가 및 고혈압 전 단계 군과 당뇨 주의군의 증가가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평소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대학생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대학교로 방문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을 마련했다.
△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혈압, 혈당 측정) △ 영양표시 인지도 조사 및 영양 성분표 활용법 △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체성분 측정 및 운동 상담 △음주 예방 고글 체험 △ 흡연의 유해성 및 금연 중요성 홍보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제공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4곳으로 대학교를 확대하여 3월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대동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대학교 대학생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엄지안 금정구보건소장은 "학업으로 인해 보건소 건강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대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평소 건강 생활 습관을 알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