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PR Newswire] 창저우, 중국 2025년 3월 30일 -- 스마트 태양광(PV)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트리나솔라(Trinasolar)가 최대 출력이 800W을 넘는 산업 표준 태양광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210mmx105mm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 전지로 만든 이 3.1제곱미터 크기의 모듈은 808W의 최대 출력을 달성했으며, 세계적인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TUV SUD의 인증도 받았다.
가오 지판(Gao Jifan) 트리나솔라 회장 겸 CEO는 "이번 성과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이자 태양광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10mm 산업 표준 크기의 808W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 전지 모듈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탠덤 모듈의 산업화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다. 또한 이번 성과는 트리나솔라의 선도적인 태양광 기술 혁신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기존의 실리콘 기반 태양 전지의 효율이 이론적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고효율 탠덤 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기술은 이론적 효율이 최대 43%에 달해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차세대 태양 에너지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인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기술이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기술은 실리콘 기반 태양 전지에서 탠덤 태양 전지로의 역사적인 전환을 예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나솔라는 연구개발(R&D)에 상당한 투자를 하면서 지난 10년 이상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난징대학교 등 여러 대학뿐만 아니라 장쑤성과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과 협력하여 이 분야에서 수많은 국가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트리나솔라는 탠덤 기술과 관련해 331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페로브스카이트 벌크 도핑,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복합층 설계 발전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변환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로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모듈의 산업화를 위한 중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트리나솔라는 '모두를 위한 태양 에너지(Solar Energy for All)'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술 혁신에 매진하며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인 미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