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건강한 치아가 있다면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다. 하지만 상실된 치아는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에 어려움을 주며, 특정한 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장애가 될 수 있다. 또한 빠진 치아 쪽으로 주변의 치아가 이동하거나 기울어질 수 있어 교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더 취약해진 잇몸으로 감염이나 염증의 위험도를 높여준다.
빠진 치아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하는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가격이 다소 비싸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임플란트로 받을 수 있는데, 적용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용되는 기준은 사고나 질병, 다양한 이유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연령 제한이 있는데, 만 65세이상이여야 하며, 한 개 이상의 치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평생 두 개의 상실된 치아를 과정할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선 충분한 턱뼈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턱뼈가 충분하지 않다면 뼈를 이식하는 과정을 추가적으로 받은 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조건에 해당이 되는지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해 상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과정 후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멸균 거즈를 2시간 정도 물고 있는 것이 좋으며,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2일 정도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단, 계속 얼음찜질을 하는 것 보다는 10분 찜질, 10분 휴식을 반복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리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처방된 약은 감염과 부종을 예방하기에 시간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과 금주는 최소 1주일정도는 해주어야 하니 꼭 주의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김태연 원장은 17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건강보험임플란트는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임플란트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하지만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꼼꼼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