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척추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예방과 자세 교정부터 먼저 병행해야

  • 등록 2025.04.21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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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는 일반적인 한국인의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간이 약 8시간 가량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실상 평균 수면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업무를 위해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에 가해지는 무리도 더욱 커진다.

 

허리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은 대체로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디스크 외에도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진료를 받을 경우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 가해지는 무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첫째로 허리와 척추를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앉아 있을 때에는 등받이 안쪽까지 깊숙하게 앉아서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있게 하고, 물건을 들 때에도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다리를 굽혀서 물건을 몸에 가깝게 안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운동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다.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의외로 허리뿐만 아니라 복부, 둔부의 근육과 인대는 척추를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근육의 힘이 부족할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지므로, 몸의 불균형은 물론 질환이 찾아오는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

 

 

그러나 예방 이전에 이미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한 자세 교정 등으로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있다면 고민하기보다는 적절한 조치를 제공하는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빠른 진료가 이루어져야 이후 예후도 더욱 좋다.

 

척추 통증은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허리 등의 불편함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정형외과를 찾아 빠른 시일 내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 구포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장 )

 

노현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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