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은 10일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와 숲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보호통신원협회) 110여명이 함께 10일 덕유산리조트 곤도라 탑승장 앞에서 실시한다.
이들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전시 및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보호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한다.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에는 설천봉, 중봉, 백련사 구간 10㎞ 구간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해 쓰레기 수집을 할 계획이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산림보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