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지난 9월에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이는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로 납, 비소, 페놀 등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 등 19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며 “아울러 시민들께서 저수조 청소를 하고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