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깔끔하게 정비 시작

  • 등록 2020.07.08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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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공중에 복잡하게 얽혀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의 2020년 공중케이블 정비구역은 공덕동,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7개 동의 10개 구역이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전체 정비구역은 91개로, 그중 마포구에서만 10개 구역을 정비하게 돼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역을 정비하는 것이 된다.

 

합정동 및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지, 망리단 간판개선사업지와 같은 구의 사업 대상지이거나 구민들로부터 공중선 정비 요청이 많은 지역을 이번 정비구역으로 우선 선정했다.

 

 

주요 정비대상은 복잡하고 어지럽게 얽힌 방송·통신선, 필요 이상으로 긴 여유장 및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선, 폐선, 사선 등이다.

 

정비 규모는 전주 502기, 통신주 545기로 총 정비 거리만 3만8천815m에 달한다.

 

정비사업 기간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오는 12월까지로 올해 안에 공중케이블 정비구역의 모든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공중선을 정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전력공사 및 KT 등 7개 방송통신사와 함께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내 9개 구역을 정비 완료한 바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다연 ho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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