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리뷰] 간편하게 즐기는 ‘마시는 식사 비건’

2021.03.12 15:06:42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른 식사문화의 변화로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간편식 시장은 2015년을 기준으로 63% 커졌으며 2022년에는 그 규모가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식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액상 음료는 가볍고 부담 없는 한끼 식사를 선호하는 2030 직장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2015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의 초간편식 브랜드인 랩노쉬는 ‘간편을 넘어 나를 찾는 한끼’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 산업을 시작했다.

 

 

랩노쉬는 실험실을 의미하는 ‘Lab’과 식사를 의미하는 ‘Nosh’의 합성어로서 파우더형 식사를 기초로 한 미래형 식사를 제시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목받았다.

 

다양한 영양소를 액상음료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푸드바, 쿠키바 등 다이어트까지 고려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러한 랩노쉬가 지난해 12월 비건도 즐길 수 있는 ‘마시는 식사 비건 카카오’와 ‘마시는 식사 비건 그레인’ 2종을 출시했다. 론칭 이후 인터넷으로만 판매가 되던 ‘마시는 식사 비건’이 지난 2일 편의점에 출시됐다.

 

‘마시는 식사 비건’ 가격은 240ml에 2200원이다. 용기의 하단에는 비건 마크가 새겨져 있다.출시된 두 제품 모두 식물성 단백질인 완두와 쌀 단백이 함유돼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는 90kcal이며 그레인의 경우는 95kcal다. 정제 설탕 대신 플락토올리고당과 액상 알룰로스로 건강한 단맛을 냈다. 단백질, 식이섬유, 해조칼슘, 비타민 E 등이 함유돼 균형잡힌 영향소 섭취가 가능하다.

 

카카오의 경우 진하진 않지만 옅은 초코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시중에 초코우유보다는 심심한 맛이었다. 그레인의 경우는 깔끔하고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 느껴진다.

 

두 가지 맛 모두 한 통을 마신 뒤에는 가벼운 한끼로 손색없을 만큼 든든했다. 특히 그레인의 경우 보리, 현미, 멥쌀, 옥수수 등 19가지 곡물이 함유돼 포만감이 더욱 느껴졌다.

 

‘마시는 식사 비건’ 재구매 의사는 있지만 맛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좋을 것 같아서 재구매를 할 예정. 굳이 비건이 아니더라도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는 제대로 챙기면서 든든하게 마실 수 있어 식단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홍다연 ho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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