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동물성 식단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우유를 대체하는 대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카페베네는 내달부터 우유에 들어가는 메뉴에 식물성 음료 옵션을 도입해 대체유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25일 이같이 밝히며 옵션으로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는 환경·비건 등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제품이다.
어메이징 오트’는 청정 국가 핀란드의 좋은 기후환경에서 재배된 오트로 만들어졌으며 매일유업의 독자적인 생산 공정으로 만들어 오트의 영양과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료 성분 및 각 성분의 개발과정에서 수반되는 실험 방법까지 모두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취식 가능하다.
어메이징 오트 옵션 도입은 비거니즘·에코슈머 등의 전세계적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카페베네는 앞으로 ESG 경영 및 관련 메뉴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어메이징 오트’ 도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카페베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메뉴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