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가 만든 비건 소스는 무슨 맛?' 가수 '에드 시런' 비건 핫소스 2종 출시

2023.02.27 14:07:48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국 유명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이 글로벌 식료품 브랜드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 Company)와 함께 비건 소스를 출시했다.

 

지난 22일 에드 시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건 소스 브랜드인 ‘Tingly Ted’s’ 출시를 알렸다. 그는 “나는 소스를 좋아하지만 매 식사마다 색다른 향신료를 원했다”라면서 “여행이나 투어를 갈 때 챙겨갈 수 있는 매콤한 소스를 필요로 했고 마트 선반에 놓여있는 케첩과 같은 자부심을 가진 소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제품 출시의 이유를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에드 시런이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소스 매니아이며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딴 핫 소스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것을 보고 그와 협업을 요청했고 이에 그의 어린 시절 이름을 딴 Tingly Ted’s 소스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드 시런이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비건 소스 브랜드 Tingly Ted’s는 총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에드 시런은 “훌륭한 믹싱 팀과 함께 완벽한 맛을 1년 동안 연구했고 우리는 The Tingly와 Xtra Tingly라는 두 가지 완벽한 맛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제품은 할라피뇨와 건고추(capsicum chillies)를 메인으로 허브, 향신료, 레몬 향을 첨가한 핫 소스다. 제품은 동물성 원료, 방부제, 인공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비건 소스이며 병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상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제품은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콤하긴 하지만 음료가 필요할 정도로 맵지는 않으며 The Tingly보다 Xtra Tingly가 한 단계 더 맵다. 제품은 두 가지 맛을 합쳐서 6파운드(한화 약 9430원)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비건 소스 시장은 2023년 1억 21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33년 1억 598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비건 소스 시장의 성장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 식물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비거니즘의 건강 및 환경적 이점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천연 및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비건 소스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케첩, 마요네즈와 같은 기본 소스뿐만 아니라 한식에 빠질 수 없는 간장,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굴소스에 이르기까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소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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