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페스타 현장인터뷰] 넘버쓰리코리아

  • 등록 2023.10.13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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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넘버쓰리코리아 마케팅을 맡고 있는 임정빈 부장입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는 비건 헤어케어 전문기업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기업인데요. '미용'에 좀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비건 외에 영국토양협회,독일 BDIH, 이탈리아 ICEA외 다수의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국제 인증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럴러면 성분으로 사용되는 비건 원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성분 즉 원료인 식물이 자라나는 토양에 대한 인증 그리고 공장에서 제조되는 과정에 대한 인증을 통해 제품이 생산되는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 및 비건 제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활동이 있으신가요? 일상에서 추천하는 친환경 행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인데요.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지만 등한시되는 부분이 바로 환경보호 같아요. 매일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품들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플라스틱 및 비닐봉지 사용을 가급적 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인류 모두가 매일같이 발생시키는 쓰레기 재활용품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물론 다양한 해결책들이 나오고는 있는데 선진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에서는 많은 개발과 낮은 인식으로 많은 환경오염이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모두의 관심과 고민이 있어야 할 거로 봅니다.

 

Q.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는 동일본 대지진 및 코로나19를 지나오며 자연 환경과 질병이 가져온 무서움을 모두 목격하며 환경과 건강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가장 오래도록 핵심 키워드가 되어 산업 전반에 펼쳐질꺼로 봅니다. 그리고 점차 더 까다로운 시각과 검증 및 인증을 통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이며 점차 트렌드나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를 잡을 거로 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고민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헤어제품을 2024년에도 소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비건페스타와 같은 의미있는 행사에 자주 참여해 소비자들과 가까워지는 노력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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