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가렵고 따갑고 지루성피부염 증상 열순환 개선 치료 우선

2024.04.04 16:27:11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봄철 환절기 지루성피부염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 피부는 유분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평소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루성피부염이 있다.

 

이는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 가려움을 대표적으로 하는 습진 종류의 만성 피부염이다. 문제는 증상이 워낙 다양하고 만성화될 경우 증상의 호전과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방에서는 지루성피부염 원인으로 우리 몸 안에서 순환하는 열로 바라보고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대부분 증상들이 피부를 통해 나타나기에 원인을 피지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며 “보다 근본적 문제는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신으로 순환해야 될 열이 그렇지 못하고 열 순환 장애를 일으키게 되면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가장 심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치게 된다. 위로 뭉친 열은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되고 결국 피지선을 자극하게 돼 그 결과 나타나는 피부염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이다.

 

 

열 대사 장애로 인한 문제를 바로 잡아야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여드름, 안면홍조, 가려움증 외 피부 각질, 두피 비듬, 탈모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에는 절대 방치하지 말고 초기 증세가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로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구재돈 원장은 “개인상태에 따른 면밀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개인마다 다른 체질이나 피부타입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한약처방이 가능해야 효율적인 원인개선 치료가 가능하고, 약침이나 한방외용제 등도 개인증상에 맞게 올바른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증상은 방치할수록 악화되고 다른 부위까지 번질 가능성이 크기에 치료는 되도록 빨리 할수록 좋고, 피부가 가렵거나 빨개지고 각질이 생기는 것이 느껴진다면 곧장 진찰을 받아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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