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고객들이 디저트39의 지구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MZ세대들은 SNS에서 디저트39 텀블러나 리유저블 컵 등을 인증하면서 친환경 활동에 관심있는 이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디저트39에서는 사용한 리유저블 컵이나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전 메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 활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디저트39의 지구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동안 리유저블 컵의 누적 사용횟수는 일회용컵 사용 약 480만잔을 줄인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에 진행된 브레드이발소 콜라보를 통해 리유저블 컵뿐만 아니라 브레드이발소 텀블러, 윌크 텀블러 사용이 증가했다.
디저트39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중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리유저블 컵이나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점주와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코로나19와 커피 원두 작황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원두 값이 폭등했을 때, 오히려 원두 가격을 30~50% 인하했다. 특히 카페 프랜차이즈 특성상 이익이 가장 높은 아메리카노 수익을 과감하게 포기하며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점주와의 상생 경영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