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1일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왈종미술관(관장 이규선)에 초록우산 나눔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릴레이 캠페인은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회장 김미자)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가 진행하는 후원 동참 캠페인으로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왈종미술관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서귀포 시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선 관장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던 이왈종 화백의 뜻을 이어가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귀포시의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관심 갖고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왈종미술관은 이왈종 화백이 미술관과 작업실로 만든 곳으로 조선 자기를 형상화해 3층으로 지은 큰 컵 모양의 미술관이다.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커피숍을 겸한 아트샵이 있어 휴식과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후원을 약정한 기업, 동호회, 식당 등 업종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