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2일 상면체육관에서 상면 '우리동네콘서트'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가수 박상철, 영선, 이영민, 오아, 조원석이 출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24일 성황리에 열렸던 설악면 우리동네콘서트와 지난달 15일 성황리에 열렸던 북면 우리동네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공연이다.
지난 북면 우리동네콘서트 출연진은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수 조항조를 비롯해 홍서현, 도윤걸, YoonGa, 제프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가수 박상철은 삼척 출신 대표 가수로 히트곡 '무조건', '자옥아', '빵빵' 등이 있으며, 최근 발매한 '삼수갑산'으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갓성비 트로트 가수'로 불리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가평군 6개 읍면에 동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27일 조종면에서 열릴 공연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타지역 주민들은 가평군 내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으로,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