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태국의 인삼 ‘파비플로라’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다이어트 식품의 새로운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르투인은 모든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며, 노화, 세포 건강, 스트레스, 염증 조절, 에너지 효율성, 인슐린 감수성, DNA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비플로라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 파비플로라는 시르투인 활성제로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보다 4~5배 강력한 효과를 보여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운동하거나 굶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르투인은 체내의 나쁜 지방인 백색지방(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시르투인 활성화로 인해 체지방 감량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파비플로라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출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