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부경고등학교(옛 경남상고) 26회 동기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졸업 50주년 기념 '부경고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료했다.
행사 1일차는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식전 행사부터 시작해 1부 기념식, 2부 만찬, 3부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모교와 해운대 등을 방문했다.
초대 가수는 한담희, 정해은, 이승연, 조원석이 출연했다.
가수 한담희는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2018년 노래 '인생이란'으로 데뷔했다. 학력은 동의과학대학교 항공운항과를 졸업했으며, 키 171cm의 아찔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가수로 데뷔 전 드라마 '리멤버', '최고의 연인', '부탁해요 엄마', '한번 더 해피엔딩', 영화 '리얼', '더킹', 꾼' 등에 출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지만, 최종 3차 미션에서 탈락했다.
이날 개그맨 출신 조원석은 MC와 트로트 가수로 1인 2역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조원석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과 전국 지역축제 섭외 0순위로 떠오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