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레드컨테이너가 신림, 홍대, 강남에 이어 건대입구에 무인24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본사 직영점으로 자리 잡은 건대입구 상권은 특히 심야 시간대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유사 업종들이 난입하면서 레드컨테이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따라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현길 레드컨테이너 대표는 "연말이 다가오기 전 빠르게 무인24 매장을 건대입구에 상륙시켜 고객들이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리뉴얼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컨테이너 무인24 매장은 기존에 신림역점, 홍대클럽거리점, 강남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리뉴얼을 마치면 건대입구점까지 확장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유인 시설을 선호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부끄러워 방문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레드컨테이너는 앞으로도 낮부터 저녁까지는 유인 운영을 지속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24시간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