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환절기와 낮이 짧아지는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한다. 이는 수면의 질과 관계가 있는데, 바로 겨울에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 수면시간이 줄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멜라토닌은 간뇌에 있는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낮에 햇빛에 노출돼야 생성이 되고, 밤에 분비돼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연령에 따라 생성되는 양이 달라지는데, 노화와 더불어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까지 최대치의 15%, 중년(50~70세)에는 10%, 노년기(70~90세)에는 6%의 멜라토닌만 남아있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짧아져 새벽에 깨는 것도 모두 이 멜라토닌 분비량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제 및 면역제 역할까지 해낸다. 멜라토닌은 그 대사산물과 함께 노화 세포나 독소에 노출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부담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나타낸다.
이 가운데 식물성 멜라토닌 고함량 제품이자, 수면 브랜드 '뷰티슬립(beautysleep)’ 이 국내에 공식 론칭돼 화제다.
엘리멘탈 멜라토닌은 하루 권장 복용량 2~5mg 가운데 최고 함량으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고함량 멜라토닌인 만큼 겨울철 수면 장애를 앓고 있거나, 노화에 따라 일찍 잠에서 깨고 깊게 잠들지 못하는 노년층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비싼 원료 단가에도 불구하고 고함량을 고집한 제품으로, 인증되지 않거나 불필요한 원료를 과감히 배제해 최적의 멜라토닌 배합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크기는 9mm 소형 정제로, 식도가 좁아서 알약 먹기가 힘든 이들도 하루 1정 부담 없이 가볍게 복용할 수 있다.
뷰티슬립 관계자는 “미국에서 멜라토닌 사용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05년부터 5mg 이상의 고용량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와 함께 멜라토닌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면서 “60세 이상 성인은 더 나은 수면 품질을 위해 고용량 멜라토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내에서 고함량 멜라토닌 제품을 원했으나, 해외직구 혹은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하던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정식 론칭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해외직구 대신 국내 구매로 편리하게 고함량 멜라토닌을 섭취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