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산림 분야, 민간위탁(보조)사업 성과 점검

  • 등록 2025.01.09 1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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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 철저 점검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환경산림국)는 9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 소관 센터, 민간위탁·보조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소관 사업의 '24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한 애로사항을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당 부서장과 관련 담당자가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당부했다. 공공기관과 위탁(보조)사업자가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경제순환을 도모하고, 체감경기 회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담당자와 사업수행자에게 투명한 사업수행과 청렴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는 환경산림국이 예방 중심의 청렴제도 구축을 선도해 '24년에 이어 '25년에도 경상남도가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해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라며, “앞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청렴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행정기관의 역할은 청렴한 업무수행과 엄격한 관리·감독, 그리고 실제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환경산림국은 항상 현장과 소통하며 행정기관의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 간의 협력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도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 환경산림국은 2025년 1월 중 국 전 직원과 소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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