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수 황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황영웅이 '선한스타' 1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5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로써 그의 누적 후원금은 총 3289만 원에 이르렀다.
황영웅은 지난해에도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 중인 입양대기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국내 소외아동의 교육비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의 학습 및 교재·교구 구입 등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황영웅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2025 황영웅 앨범 판매 쇼케이스 PANORAMA: SHOWKING'의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황영웅과 그의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는 참사 피해가족을 위해 1500만 원을 기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생명존중의 가치실현'이라는 설립 이념을 지켜오며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웅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이러한 사회복지 기관의 노력을 지원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