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체감 치안 강화를 위해 시군별 우수 치안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맞춤형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2025년 시군 우수 치안사례 선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사례 선발은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진행된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을 선정하며, 선정된 시군에는 도비 2천만 원을 지원하고 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익산시, 완주군, 부안군이 선정돼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선도했다. ▲익산시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했고 ▲완주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교통안전심의위원회 협업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우수사례 선발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시군 및 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주 전북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각 시군의 치안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