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농기원, 제32기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3월 11일 ‘제32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창업, 친환경재배·토양관리 등 3개 과정에 총 45명이 입학했다.
충북대에서 운영하는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농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단기·단편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기초 품목 과정을 연계한 심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1년 과정(32주)으로 관련 학과 전문 교수와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선진농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지원국장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라며,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문농업CEO로 성장하고, 충북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993년부터 도비 지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2,960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