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따스한 날씨와 함께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팔자 주름이나 처진 피부는 생기 없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중 주름과 볼륨 감소를 개선하는 필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위를 채우거나 주름을 완화하는 시술로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이 사용된다. 비교적 간단하게 주사 시술만으로도 주름 개선과 볼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필러는 1~2년이면 효과가 사라져 재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반영구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테콜’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은 PMMA를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반영구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연고 마취만으로도 가능할 만큼 간편하지만,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돼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특히 아테콜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4세대 PMMA 입자로 제작돼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또한 74.7%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광우병 안전국인 호주산 의료용 송아지 콜라겐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팔자 주름, 이마, 콧대, 턱 끝 등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필러보다 오랜 유지 기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아테콜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만큼 시술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네덜란드 EMCM에서 제조된만큼 엄격한 품질 관리 절차를 거쳐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만 정품 아테콜 시술이 가능하다.

연세메디노블의원 임한석 원장은 18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테콜 필러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효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지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다만 시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 후 정품 인증된 의료기관에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영구 필러는 제거가 어렵고, 녹지 않는 필러라서 위험성이 우려될 수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다면 제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이 경우 제거 또한 어렵지는 않다, 아테콜이 반영구 필러라 해서 더 부작용이 높거나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