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평가원이 심사하는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으로 선정됐다.
고용부는 2021년부터 직업훈련기관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혁신적 훈련성과를 보인 것으로 인정되는 기관을 베스트직업훈련기관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도 공모를 거쳐 변화하는 고융노동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기술 역량 강화와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베스트직업훈련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직업전문학교는 다른 민간 훈련기관에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직업훈련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베스트직업훈련기관에는 성과협약훈련 참여, 과정심사 시 가점 부여, 역량 개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20년 전통의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훈련 및 취업 성과를 인정받아 5년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석사 이상의 학력과 오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함께 VR 시스템 등 최신 자동차정비 교육 시설을 갖췄다. 대전 이외에 청주, 세종, 천안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NCS 기반의 교육 과정을 도입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정비를 비롯해 전기내선공사,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직업전문학교 유성식 이사장은 “이번 BHA 선정은 전국에서 단 2개의 직업훈련 기관만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자체 커리큘럼 고도화, 강사 역량 강화 등을 지속해 우수인력 육성과 함께 청년들의 취업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