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4월 25일에 진행된다. 김호중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10개월 넘게 수감 중이다.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동일하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김호중 측은 공소사실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피해자와의 합의 및 선처를 요청했지만, '사고 후 고의 음주'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 측은 김호중이 술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1심의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팬들은 그의 석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속적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항소심에서는 유·무죄 여부보다 집행유예로 감형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호중의 향후 전개는 그의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끌며, 사건의 향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