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최종옥 박사(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가 지난 2월 20일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서 '대한민국미술대전을 통한 한류 미술의 발전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며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연구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성과를 분석하고, 한류 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 박사는 "대한민국은 K-POP과 같은 문화 산업에서 큰 성과를 이뤘지만, 한국 미술은 국제무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미술대전은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알리고,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전이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발전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논문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공모전의 역사와 운영, 공모전 장르의 성과를 다루며, 한류 미술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해외 미술전 작가와의 연계 확대, K-ART 한류 콘텐츠의 개발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최신 IT를 활용한 국제 홍보 마케팅과 다국어 소통 채널 제공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종옥 박사는 5회의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포함해 다양한 미술 관련 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 한류문화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한국 미술계의 발전과 한류 미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박사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이 한국 미술의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이 대전이 세계 미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