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점빵길 12일 개장…개가수 조원석 2년 연속 출격

  • 등록 2025.04.10 1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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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장 개장으로 주말 관광 활성화 기대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 경북 가수 맞짱전도 열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오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2025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개장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12일 개장식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존(20개 점포 내외), 먹거리존(10개 점포 내외), 그리고 경북 가수 맞짱전을 포함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가수 맞짱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역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 경연대회로, 총 10회의 경연과 3회의 갈라쇼가 진행되며, 총상금은 540만원이다. 1등에게는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이 수여되며, 4등 4명에게는 각각 10만원씩 지급된다.

 

 

개장식에서는 상인과 주민 간의 화합을 기원하는 '상생 가래떡 80m 릴레이 퍼포먼스', 시 홍보대사인 윤진우·윤윤서, 조원석, 장혜진, 황태자의 축하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구매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에게는 문경중앙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라면 5개들이 1봉,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문경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

 

 

특히, 조원석은 개그맨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2년 연속 참석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점촌점빵길이 문경의 대표 관광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 행사 관계자는 "(조원석은)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친근함에 그가 가진 특유에 입담에 노래까지 더 해져 이번 행사에 제격이라는 생각으로 그를 섭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원석은 실제로 요즘 행사 시장에서 가성비 갑 트로트 가수라는 의미로 일명 '갓성비 트로트 가수'로 불린다.

 

한편 조원석은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여우야', '됐다 그래'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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