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태연 기자]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에 대한 학술연구 및 정책 제언 등 피해자 보호·지원 분야의 학자, 전문가, 실무자 및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연구단체인 (사)코바피해자포럼과 (사)목멱사회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콜로키움이 지난 10일에 열렸다.

‘피해자 지원 보호’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콜로키움은 각계 학자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현실적인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로키움은 유영재 중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범죄학의 선구자이자 최고의 범죄학자로 꼽히는 이윤호 이사장((사)코바피해자포럼)의 인사말, 이상욱 이사장((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의 환영사에 이어 장규원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범죄피해자 보호 법제의 현황과 검토’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장규원 교수는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본 계획을 설명하며, 피해자들이 가져야 할 기본 권리와 지원되는 제도와 함께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점 등을 짚으며, 피해자들이 원하는 지원과 제도의 방향성, 피해자 권리장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윤호 이사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해 피해자 지원 보호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