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소셜캠퍼스 온 제주' 입주기업 ㈜뉴스플래닛은 제주관광대학교 학생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4일 제주관광대학교 진취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와 포토뉴스 작성법' 강의를 진행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다양한 매체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대중매체를 뜻하는 '미디어'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인 독해력을 뜻하는 '리터러시'를 결합한 단어다. 즉 미디어 리터러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펼쳐진 1인 미디어 시대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이다. 주로 신문, TV 등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던 이전과 달리 오늘날에는 인터넷 뉴스,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라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미디어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
서인홍 뉴스플래닛 대표는 “친환경 시대, 환경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표면적으로만 친환경적 이미지로 마케팅하는 '친환경 위장술(그린워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 속 환경적 진실을 판단하고, 진정한 녹색소비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 위장술(그린워싱)로 포장된 기업(혹은 제품)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자고”고 전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제주관광대 국제경영학과 20대 대학생 A씨는 “이번 강의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며 “이제 가짜뉴스 구분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후원 사업으로 지역 주민 대상으로 교육,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됐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우선을 두고 창업한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원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업 △상시 멘토링 등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