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구미 사랑방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장재식)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적인 밀착 케어로 지역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원 9인의 소규모 주간 보호센터인 이곳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소문을 통해 대기 순번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지정 기관인 사랑방재가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전문적으로 모시는 곳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와 세심한 돌봄을 제공한다.
장재식 대표는 인터뷰에서 "저희 센터는 어르신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규모의 장점을 살려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와 취향을 존중하며 케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센터는 어르신들이 센터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카페, 전시회, 시장 등 다양한 장소로 수시로 가벼운 나들이를 다니며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잦은 나들이는 대규모 센터에서는 어려울수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보호자의 가족은 "어머니께서 사랑방재가노인복지센터에 다니신 후로 표정이 한층 밝아지셨다. 다양한 활동과 세심한 돌봄 덕분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소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대기 순번이 밀릴 수 있지만, 그만큼 어르신들에게 밀착된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방재가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적인 케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곳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