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언제 피나?…제주서 시작해 부산·창원·포항·울산 거쳐 서울까지

  • 등록 2025.03.10 19:56:08
크게보기

벚꽃 시즌 맞아 '벚꽃엔딩' 다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전망

 

2025년 3월, 버스커버스커의 유명한 노래 '벚꽃엔딩'이 다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를 시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벚꽃 개화 시기로 집중되고 있다.

 

제주에서의 벚꽃 개화일은 평년 기준으로 3월 25일로 예상되며, 서귀포는 가장 빠른 3월 24일에 꽃망울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벚꽃이 처음 피면, 부산·창원·포항·울산 등을 거쳐 4월 초순에는 서울에 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벚꽃의 개화 기준은 관측 표준목에서 3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필 때로, 만개는 전체 나무의 80% 이상이 꽃을 피운 상태를 의미한다. 제주에서는 3월 25일 개화가 예상되며, 이후 부산(3월 28일), 광주(3월 31일), 서울(4월 8일)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제주에서의 벚꽃 개화 기록에 따르면, 1992년 3월 9일이 가장 이른 개화일로 기록됐고, 1985년과 1988년에는 4월 5일로 가장 늦은 개화 기록을 보였다. 최근 51년 중 64.7%가 3월 하순에 개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은 벚꽃 개화 예측을 포기한 상태다. 기온, 일조량, 강수량 등 다양한 변수가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종 봄꽃 축제가 예정돼 있으며, 제주에서는 3월 마지막 주말에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전농로 왕벚꽃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 시기를 맞아 벚꽃을 즐기러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 팩스 : 02-6305-5555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