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주인공 아이유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과 관식의 모험을 사계절로 풀어내며,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배우 아이유는 애순 역을 맡아 당차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보검은 관식 역을 맡아 우직하면서도 애순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성인 역할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맡아 각자의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는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가 출연해 이야기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그들의 호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의 정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몰아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며, “천천히 감상하며 이야기를 음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 4부작(5~8화)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