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이 10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생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정된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남겼다. 지난 5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문구와 함께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발라드 콘서트 'THE STORY'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콘서트에는 가수 KCM도 함께할 예정이었다.
휘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제발 아니라고 해줘...."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많이 위로받고 행복했다 잘가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휘성의 소속사인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휘성은 '결혼까지 생각했어', '다시 만난 날', '가슴 시린 이야기', '안 되나요', '불치병' 등 다양한 인기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음악계와 팬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그의 업적과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